임진강 북한 주민 추정 사체, 北 무응답에 무연고 장례

[the300]통일부 "북측에 사체 인수 통지했으나 회신 없어"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5.17. dahora83@newsis.com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사체와 관련해 북측이 통지문에 답하지 않아 무연고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2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달 31일 임진강에서 발견된 북한주민 추정 사체와 관련, 지난 14일 개성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 통지문을 보냈으나 북측이 아직 회신이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달 31일 사체 발견 후 관계기관 합동정보조사 결과 북측 주민으로 추정하고 지난 14일 북측에 사체 인수를 통지했으며, 아직 북측으로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1일 사체를 우리 측 내부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북측에 통보했으며, 해당 지자체인 파주시에 이날 무연고 사체 처리 절차에 따른 조치를 요청했다. 

통상 북측은 우리 측의 대북 통지 후 2~4일 안에 회신을 했지만 이번엔 답변이 없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단 통일부는 "이번 처럼 공민증이 발견되지 않고 유류품이 없을 경우 북측 회신이 없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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