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정부서울청사 깜짝등장, 이낙연 왜 만났나

[the300]총리주재 회의 참석한듯, 지소미아 결정 앞둔 조율 주목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019.8.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났다. 

이날 오전 11시 김현종 국가안보2차장이 정부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났다. 김현종-비건 회동을 기다리던 취재진 앞에 오전 10시40분경 정의용 실장이 깜짝 등장, 관심을 모았다.

정 실장이 비건 대표를 만나는 것이라면 북미 비핵화 실무대화는 물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양국 현안을 협의하는 우리측의 '급'이 높아지는 의미가 있어서다.

그러나 정 실장은 '비건 대표를 만나러 온 것이냐'고 묻자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현종 차장도 "정 실장과 같이 (비건 대표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정 실장은 약 30분간 총리 집무실에 머물렀다. 이낙연 총리 주재 회의에 정 실장도 참석한 걸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 또는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정 실장은 이 결정을 앞두고 정부청사를 방문, 정부와 사전조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실장은 청사를 빠져나가며 취재진에게 지소미아 관련, “NSC에서 우리가 아주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매주 목요일 정 실장 주재로 NSC(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를 연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8.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