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항 폐쇄'에…권구훈 북방위원장, 文대통령과 오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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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 2019.04.26. dadazon@newsis.com
홍콩 국제공항의 폐쇄 여파가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청와대 행사까지 영향을 미쳤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정과제위원장들과 오찬을 갖는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장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불참이 확정됐다. 홍콩을 방문하고 있던 권 위원장이 전날부터 이어진 첵랍콕국제공항의 폐쇄로 인해 서울행 비행기를 못탄 것으로 전해졌다.

권 위원장은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겸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홍콩·미국을 오가며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골드만삭스 측의 업무를 동시에 봐 왔는데, 이번에 '공항 폐쇄'라는 변수를 만난 것이다.

한편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13일 수천명에 달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몰리면서 항공편 탑승에 필요한 체크인 업무가 마비됐던 바 있다. 공항 측은 "모든 체크인 절차와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 모든 승객은 가능한 빨리 공항을 떠나는 게 좋다"고 밝혔었다

첵랍콕국제공항의 체크인 업무는 이날 오전 다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마무리된 뒤 이날 오전 대부분의 항공편이 정상 운항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백명의 탑승객이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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