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비당권파 10인, 공식 탈당선언(상보)

[the300]박지원·천정배 등 대안정치연대 "새로운 세력들 모여야"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8.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10명의 국회의원들이 12일 평화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평화당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겠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화당을 평가하고, "작은 강물들이 큰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듯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 총선에서 확인됐듯 적대적 기득권 양당체제의 청산은 국민의 열망이고 시대정신"이라며 "대안정치는 이제 우리부터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득권 양당체제 극복과 한국정치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조직과 관성, 정치문화를 모두 바꾸는 파괴적 혁신과 통합을 통해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을 구축하는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의 국정운영에 실망한 건정한 진보층과 합리적 보수층, 중도층과 무당층의 지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비전과 힘,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새로운 비전과 정책에 동의하는 인사, 세력들이 다함께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3세력들을 결집시키면서 국민적 신망이 높은 외부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시민사회,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들 외에 김경진 의원도 이날 오후 탈당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주홍·김광수 의원 역시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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