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하나마나한 개각"

[the300]"거래소, 이미선 헌법재판관 '봐주기 부실 조사' 비판 피하기 어려울 것"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8.08. kkssmm99@newsis.com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지명설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지명 개각은 대통령의 '조국 사랑'을 재확인하는 것 외에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는 하나마나한 개각이 될 것"이라고 8일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정책회의에서 "인사책임자 조국 전 수석을 장관으로 영전하고 무능한 외교·안보라인을 유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내일 중 법무부 장관 등 교체 개각을 단행한다고 한다"며 "문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인사가 16건 있었다. 이번 인사도 자기 사람만 앞세우는 회전문식 인사가 된다면 또 다시 역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불공정 주식거래 혐의를 발견하지 못하고 조사를 끝냈다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한국거래소는 봐주기 부실 수사를 벌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선 재판관 부부는 내부정보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수상한 거래로 주식투기 의혹을 받았다"며 "진실규명의 책임은 이제 금융위원회와 검찰의 몫이 됐다. 두 기관이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얼마나 잘 지키는지 국민과 함께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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