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파기' 여론, '연장' 보다 많아

[the300]리얼미터 현안조사, 진보층과 중도층 대부분이 '파기'주장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제외할 경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0일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시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파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집계됐다. '연장'응답은 41.6%로 소폭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11.4%였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서울, 40대와 50대, 20대, 남성,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가 '파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소미아를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보수층,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파기’ 응답보다 높았다. 경기·인천과 여성에서는 ‘파기’와 ‘연장’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2019년 7월 30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98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 (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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