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일, 경제·안보 전쟁 시작"

[the300]"일본에 단호하게 맞설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안보국회, 추경처리 합의 및 7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발표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한일 간 경제·안보 전쟁이 시작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대화 노력에도 일본은 공개적으로 양자협의를 거부하며 막무가내로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겠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은 경제 추격하는 우리나라에 배아파하는 이웃이 될 것인지, 통큰 협력을 이어갈지 시험대에 들어섰다"며 "정부는 일본의 부당함을 국제사회 알리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비해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고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에서 일본을 더욱 압박할 예정"이라며 "늦었지만 국회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하게 맞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는 일본 경제 보복 대응을 위한 민관정 협의회를 출범키로 했다. 출범하기로 했다"며 "초당적으로 구성한 대표단도 내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했다.

이어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감정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발언이 계속 나온다"며 "우리는 이미 이성적으로 기술 독립과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불매운동과 함께 국회와 정치도 국산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국당은 국민이 말하는 정치, 국회 국산화의 화살이 자신들을 향한 것이 아닌지 한번쯤 자성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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