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日화이트리스트 배제…민관정협력체로 긴밀 대응"

[the300]19일 의원총회서 민주당 대표 "추경안 오늘 밤 새워서라도 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우호국 성격의 백색국가) 배제 예고와 관련, "민관정 협력체를 가동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본 신문에서 문재인 정권을 거론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졌지만 이번에 넘지 못하면 큰일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달 31일이나 다음달 1일에 실제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 대상 품목이 1100개 정도된다"며 "핵심적인 것만 해도 100여가지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방문해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며 "연구원들과 기업인들이 네 가지 정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 확대 △국가차원의 테스트베드와 연구 플랫폼 구축 △소재 부품 관련 법과 제도 정비 △R&D(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금융지원과 세제혜택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상임위별로 분담해 당정협의를 통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6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당일까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이 대표는 "전날 문재인대통령과 5당 대표들간 회동에서 야 3당 대표들 모두 추경안 처리에 동의했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만 반대했다"며 "공동 발표문에 추경의 '추'자도 넣지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오늘 마지막까지 추경안에 대해 협상해보겠다"며 "원내대표단은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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