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총선용 추경? 생각도 못한 평가"

[the300]15일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목적·가능성 등 고려해 사업 선정"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총선용'이라는 일각 주장에 "총선을 의식한 사업이라는 것은 행정부는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종합질의에서 "이번 추경에 대해 총선용, 세금으로 일자리 만드는 예산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최인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목적, 집행가능성, 성과 등을 명료한 기준을 갖고 사업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2009년과 2015년 각각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추경안을 비교하며 "추경 목적과 선거가 다음 해에 있다는 것 까지 모두 비슷하다"며 야권의 주장에 대한 홍 부총리의 의견을 물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 등 국민 안전과 경기하방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명확한 요건이 있는 추경"이라며 "경기 하방 조정 시 취약계층이 힘든 만큼 민생안전예싼도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또 "사업 하나하나를 (예결위원들에게) 설명하면 모두 설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경기 하방에 대한 선제대응이 가능하냐"는 질의에 대해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있다"며 "이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추경에 반영된 만큼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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