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작년 11월 日대응 TF 구성…당시 공개할 이유 없었다"

[the300]정우택 '외교적 사안 지워서라도 TF내용 제출하라" 지적

"장관은 무능이거나 거짓이거나 둘 중 하나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어떻게 한번도 안했는데 의원님에게 했다고 이야기하겠습니까"(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가 11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판결 이후 부처 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는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출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TF의 실체가 없다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작년 11월 대법원 판결이후 정부는 TF를, 공식 이름은 없지만 만들었다"며 "이 자체를 일본에 알릴 이유도 없고, 바깥에 공포할 이유도 없었습니다"고 강변했다.
 
정 의원은 산업부에 자료 요구한 답변서한이 부실하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그는 "TF 구성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3문장이다. 있으나 마나 한 말을 썼다"며 "'TF를 구성해서 대응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이렇게 썼다. 언제인지, 구성도, 회의 결과 자료도 없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그는 "외교적 영향때문에 공개가 안된다면 외교 사안은 지워서라도 구성이나 회의기록 등은 제출하라"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현재는 총리실 중심으로...(운영중이다)"라며 "어떻게 한번도 (회의를) 안했는데 의원님에게 햇다고 이야기하겠습니까. 상의해서 필요한 내용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종구 산자중기위 위원장도 성 장관에 "회의 결과를 정우택 위원에 설명해달라. 필요한 자료는 보충해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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