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정미경 "문재인이 이순신보다 낫다더라, '세월호 한 척'으로 이긴"

[the300]한국당 최고위원 "대통령이 싼 '배설물' 스스로 치워야"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6.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의 12척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인터넷) 댓글 중에 어찌 보면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더라. 세월호 한척 가지고 이긴"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권은 임진왜란 때 무능하고 개인만 생각한 선조다. 스스로 나라를 망가뜨리고 외교를 무너뜨려놓고 어떻게 이순신 장군 이름을 입에 올리느냐"며 인터넷 댓글 중 하나를 소개했다.

또 정 최고위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등 통상보복 문제와 관련 "대통령은 기업들과 대책 논의 자리에서 '일본 정부는 더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했는데 막다른 길로 간 분은 대통령"이라며 "본인은 아무 잘못 없이 잘한 사람인데 일본이 잘못한 것처럼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문재인이 일본을 개무시해서 일본 입장에서는 저러는 것이지. 경제제재가 70~80년대 이후 30몇년만에 처음이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았다가 나라 뽑아먹으려 용쓴다'는 게 지금 네티즌들이 쓰는 거의 엇비슷한 글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게 맞지 않느냐. 아베가 싼 배설물은 아베가 치워야 맞지 앖느냐. 이게 내 정답"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최고위원의 '세월호 발언'이 논란이 될 수있다는 지적에 "그 말씀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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