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의원-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부부', 예결위서 '공방'?

[the300]정 의원·유 본부장 모두 출석…'한일 경제갈등' 질의-답변 예상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부간의 '공방'을 볼 수 있을까. 15일 국회 예결위에는 부부 사이인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시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질의자로, 유 본부장은 답변자 자격으로 참석한다.

유 본부장(행정고시 35회)과 정 의원(30회)은 모두 고시 출신이다. 유 본부장은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의 뒤를 이어 올 2월부터 통상정책을 책임지고 있다.

정 의원은 2016년까지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에서 일하다 2016년 대구 북구갑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이날 예결위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함께 유 본부장이 정부 위원석에 앉을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통상정책 책임자 자격으로 참석한다.

특히 산업부는 최근 불거진 한·일 경제 갈등의 주무부처인 만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예결위 종합정책 질의에서도 윤상직 한국당 의원이 유 본부장을 상대로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 조치를 강한 어조로 추궁하기도 했다.

이날 예결위에서 정 의원은 정부를 상대로 추경의 적정성을 따져 묻기로 했다. 공식석상에선 정 의원과 유 본부장 간 첫 대면이다. 정 의원은 ‘방만 재정’ 등의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이다.

여야는 이날 예결위를 마친 뒤 추경안 집중 심사를 거쳐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추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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