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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년에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기에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11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책들이 효과를 낼 만큼 재정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재정이 획기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한 것에 따른 대답이다.
남 의원은 "예산 상황을 볼때 확장적 재정정책을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 총리는 "그런 상황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한국 국가채무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이 총리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채무비율이 약 110%"라며 "한국의 채무비율은 40% 수준"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확장재정의 필요성에 대해서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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