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의 1년…일자리부터 수소까지

[the300][지방선거 1년-③시도지사 열전]송철호 시장, 울산 시정 성과와 비전

편집자주  |  전국 17개 광역, 226개 기초 자치단체는 '잘살기' 위해 경쟁한다. 중앙정부는 전국이 모두 고르게 잘살도록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시장, 도지사, 군수, 구청장들은 저마다의 정책으로 주민들이 더 잘살게 하려 애쓴다. 나아가 대통령과 같은 더 큰 리더가 되는 꿈도 꾼다. 6·13 지방선거 1년을 맞아 전국 주요 시도지사들이 지난 1년간 '잘살았는지' 그들의 공약 이행 노력과 리더십 등을 통해 살펴봤다.
22일 오후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열린 '울산광역시 수소전기버스 시범사업 발대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송철호 울산시장, 한성권 현대상용차 사장, 양재원 울산여객 사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울산=이기범 기자 leekb@
송철호 울산시장의 시정 모토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이다. 7대 분야 3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중이다.

취임 후 1년 간 송 시장은 일자리 문제 해결에 가장 큰 힘을 쏟았다. 취임 당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선업 실·퇴직자의 재취업과 전직을 돕고,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했다.

시민신문고위원회를 출범해 고충 민원과 제도개선 전담 임무를 맡겼다.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 기획단계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는 정부가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수소 분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울산을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부문에서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월 송 시장은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울산의 각종 경제 지표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수소를 '반전 카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울산은 전국 수소생산량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노선에 투입했고 수소 택시도 10대 운영중이다. 수소 충전소는 연말까지 7개로 늘릴 예정이다.

앞으로는 '미래 먹거리'에 집중한다는 게 송 시장이 그린 '큰 그림'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계 풍력에너지 투자·개발 전문회사 GIG가 최근 울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부유식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 부유식 라이다는 해상풍력단지 조성 예상 지역에서 바람의 속도·방향 등 데이터를 계측하는 장비다.

울산시는 울산 앞바다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울산 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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