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지자체장 이용섭…'일하는 광주' 탈바꿈

[the300][지방선거 1년-③시도지사 열전]실무능력 뽐낸 1년…광주형 일자리 체결

해당 기사는 2019-07-11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편집자주  |  전국 17개 광역, 226개 기초 자치단체는 '잘살기' 위해 경쟁한다. 중앙정부는 전국이 모두 고르게 잘살도록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시장, 도지사, 군수, 구청장들은 저마다의 정책으로 주민들이 더 잘살게 하려 애쓴다. 나아가 대통령과 같은 더 큰 리더가 되는 꿈도 꾼다. 6·13 지방선거 1년을 맞아 전국 주요 시도지사들이 지난 1년간 '잘살았는지' 그들의 공약 이행 노력과 리더십 등을 통해 살펴봤다.
이용섭 시장이 이끄는 광주광역시의 핵심 목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다. 정통 관료이자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 시장은 노련미를 바탕으로 단 1년만에 광주를 살아있는 청년 도시로 만들어냈다. 세계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주도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사업도 성사시켰다.

이 시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이다. 관세청장을 지내고 참여정부 땐 국세청장으로 발탁됐다.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과 건설교통부(국토교통부) 장관까지 지냈다. 광주 광산을에서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아온 정치인답게 시정을 맡은지 1년만에 유감없이 경륜을 발휘했다.

◇일자리 창출 매진한 1년…실속 잡았다=이 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단연 노사형 상생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꼽힌다. 광주는 현대자동차와 지난 1월 말 '반값 임금'과 '임금·단체협약 협상 유예'를 골자로 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을 맺었다. 

당시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 유예'와 관련해 협약식이 미뤄지는 등 노사갈등을 빚었지만, 이 시장이 나서 오해를 풀어내 결국 협약을 이뤄냈다. 광주형 일자리는 적정한 근로조건·노사 관계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다 .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이 시장의 노력은 민관을 가리지 않는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일자리 중심 투자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광주 지역 기업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지원제도 역시 제공한다.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수출 컨설팅과 해외 시장조사, 통역 등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역시 운영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사진=뉴스1
일자리를 얻은 시민들에겐 완벽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장은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구청별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출산과 보육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장애인과 여성 지원 역시 대폭 늘렸다. 이외에도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문화융성책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만족도 '최고'…공약 이행도 '최우수'=이 시장의 행정능력은 객관적인 지표로도 드러난다. 이 시장은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1년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진행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5월 22~28일)에 따르면 이 시장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0.8%로 2위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진행된 조사 내내 60%를 웃도는 지지도를 받아와 1위도 여러번 차지했다. 도시에 대한 시민생활 만족도 역시 61.2%로 전체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해 지난달 발표한 '2019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선 최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이 시장의 공약이 지역 특성을 알맞게 활용했고, 재정 자립도 역시 높다고 평가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