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희호 여사 긴급 병문안…"여사님 건강하세요"

[the300]바른미래당 연찬회中 자리 떠나, 손학규 대표와 의원3명 이동

조준영 기자 | 입력 : 2019.06.10 15:47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주승용·박주선·김동철, 김관영 의원이 10일 오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긴급 문병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워크숍 중 이 여사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하게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이 여사측으로부터) 내일이면 늦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급히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1922년생으로 지난 3월부터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다. 최근 노환으로 위중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손 대표가 병원을 방문해 '여사께서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주의 역사를 만드셨다. 여사님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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