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28일 임명 발표됐다. 김외숙 현 법제처장은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물러난다.
김형연 처장은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사법시험 39회(사법연수원 29기) 출신이다.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쳤다.
김 처장은 지난 17일, 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 인사로 청와대를 떠났는데 열흘 뒤 차관급 법제처장으로 컴백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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