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진 풍산그룹 회장, 부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안보실장. 2019.05.23. pak7130@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현 국립외교원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9명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임명해 외교안보라인 3개부처 차관을 모두 교체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에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재욱 농림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문재인정부 3년차 들어 첫 차관인사다. 3.8 개각에 연이어 내각에 새 인물을 발탁, 정부 활력을 키우는 인사로 풀이된다.
과기부와 외교안보라인은 대개 1기부터 몸담은 장수 차관을 교체했다. 문재인정부 국정철학에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이 큰 인사를 뽑아 해당분야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단 의지를 담았다.
이밖에 국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사회 부처의 경우 소속 부처에서 전문성을 키운 베테랑 관료를 끌어올려 장관을 보좌하게 했다. 각 부 인사에 숨통을 틔우는 의미도 있다.
문재인정부 3년차 들어 첫 차관인사다. 3.8 개각에 연이어 내각에 새 인물을 발탁, 정부 활력을 키우는 인사로 풀이된다.
과기부와 외교안보라인은 대개 1기부터 몸담은 장수 차관을 교체했다. 문재인정부 국정철학에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이 큰 인사를 뽑아 해당분야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단 의지를 담았다.
이밖에 국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사회 부처의 경우 소속 부처에서 전문성을 키운 베테랑 관료를 끌어올려 장관을 보좌하게 했다. 각 부 인사에 숨통을 틔우는 의미도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각 부) 내부인사들이 많이 발탁됐다"며 "국정과제들을 정확히 알고, 실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들로 전문성 갖고 있는 분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