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우리가 독재세력?…적반하장 한국당"

[the300]"민주당 없이 민주주의 굳건하게 발전할 수 없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체육대회에서 보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독재자의 후예' 논쟁과 관련,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보좌진협의회 체육대회에서 "지금 자유한국당은 우리를 보고 독재세력이라고 적반하장 격으로 말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제 우리가 역사의 주체가 돼서 이 나라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없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굳건하게 발전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 나라 민주주의의 큰 기둥을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5월은 5‧16 군사쿠데타가 있었고 5‧18 광주참극이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신 잔인하고도 슬픈 5월이었다"며 "그러나 재작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가 촛불혁명으로 당선시키면서 이제 '나라다운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길목에 들어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 개편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과 관련해 민주당 보좌진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번 국회 패스트트랙 상항에서 여러분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일치단결해서 막아내서 여기까지 왔다"며 "그때 여러분들 많이 다치기도 하고 고생들 많이 했는데 대표로서 다시 한 번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의 일환으로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김정은(위원장)에게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씀해 달라"며 "진짜 독재자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짓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다"며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수 없다"고 말한 것을 한국당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대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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