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빙 무드 오나…각당 원내지도부 교체로 기대감

[the300]민주평화당 13일 새 원내대표 선출·5당 대표 초월회도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 정세균 의원.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얼어붙은 국회가 해빙 무드를 맞이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까지 원내지도부가 대거 교체된다. 추가경정예산과 정국 경색을 불러온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등 국회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리더들이 바뀌며 대화의 물꼬가 터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평화당은 1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3선의 유성엽 의원과 재선의 황주홍 의원이 원내사령탑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이후 바른미래당은 15일 신임 원내대표를 뽑는다. 국민의 당 출신 김성식 의원과 바른정당 출신 오신환 의원 등 두 재선 의원으로 후보가 좁혀졌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역시 이달 31일에 임기를 마친다.

각 당 원내지도부는 취임 후 상견례를 겸해 서로를 만나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할 예정이다. 5월 임시국회 소집 역시 새로운 원내지도부들의 과제다.

지난 8일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민주당은 전날인 12일 원내부대표 9명을 추가 발표하며 새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와 수석대변인, 원내부대표들과 함께 이날 오전 국립 현충원에서 참배하며 본격정 활동에 돌입한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원내부대표 인선을 발표하며 "차기 원내대표단이 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정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들뿐아니라 각 당 대표들도 국회 정상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이날 병상에서 돌아온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는 초월회를 개최한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전국 민생투어 일주로 초월회에 불참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5당 대표 회동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과 관련해 논의하며 황 대표에겐 국회 복귀에 대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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