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단 인선 마무리…표창원·제윤경 등 부대표

[the300]이원욱 수석부대표 "유능함·새로움·지역안배…정국 풀고 민생입법 등 산적한 현안 해결"

김하늬 기자, 한지연 기자 | 입력 : 2019.05.12 14:22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기 원내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이원욱 의원을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결정했다. 2019.5.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인영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원욱 수석부대표와 정춘숙·박찬대 원내대변인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엔 9명의 부대표단을 발표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원내대표와 함께 공정한 대한민국 만들기위해 노력할 제4기를 구성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꽉 막힌 정국을 풀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입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단은 △김영호(행정안전위,서울) △맹성규 (보건복지위, 인천) △이규희(국토교통위, 충청) △서삼석(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호남) △표창원(법제사법위, 경기) △고용진(정무위, 서울) △김정호(기획재정위, 부산경남울산) △제윤경(정무위, 비례) △박경미(교육위, 비례) △임종성(국토교통위, 경기) 등 10명이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단 인선에 지역을 골고루 배려하고, 국회 상임위원회를 골고루 배치한다는 원칙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능성과 탕평인사를 지향했고,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분을 등용해 '새로움'의 키워드를 넣었다"며 "내년 총선에서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 목표를 위해 소외지역 없이 골고루 안배했고, 정부 여당의 쌓인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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