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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리얼미터 |
이용섭 광주시장이 4월 한달 간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도정을 잘 이끌었다고 지역 주민에게 평가받았다. 김 지사와 함께 김영록 전남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톱(TOP)3'에 들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2019년 4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 시장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 평가)은 60.9%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7%포인트(p) 오르며 '민선 7기'(2018년 7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김 전남지사는 전월 대비 0.5%p 내린 57.8% 지지율로 10개월만에 2위로 내려왔다. 이 경북지사는 지난달보다 0.5%p 오른 55%로 3위에 올랐다. 이 지사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최문순 강원지사(51.8%)가 4위, 이시종 충북지사(51.2%)가 5위, 이춘희 세종시장(50.5%)이 6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49.4%)가 7위, 송하진 전북지사(49.3%)가 8위, 박원순 서울시장(48.2%)이 9위를 기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46.8%)이 한 순위 오른 10위, 박남춘 인천시장(45.0%)이 한 순위 내린 11위, 이재명 경기지사(44.9%)가 한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양승조 충남지사(44.6%)가 두 순위 내린 13위를 기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42.5%)은 1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만에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김경수 경남지사(41.5%)가 15위, 허태정 대전시장(40.6%)이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1%)이 17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8%로 전월(47.4%) 대비 0.4%p 올랐다. 평균 부정평가는 38.8%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 교육감이 지지율 52.4%로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장석웅 전남 교육감은 2.8%p 오른 49.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석문 제주 교육감은 3.2%p 오른 47.2%로 6위에서 '톱3'에 진입했다.
장휘국 광주 교육감(47.1%)이 한 순위 내린 4위, 설동호 대전 교육감(45.0%)이 5위, 김병우 충북 교육감(44.8%)
이 6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김석준 부산 교육감(44.2%)이 7위, 이재정 경기 교육감(44.1%)이 8위, 임종식 경북 교육감(43.5%)이 9위, 조희연 서울 교육감(43.0%)이 10위, 강은희 대구 교육감(42.9%)이 11위, 김지철 충남 교육감(41.9%)이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61.6%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서울특별시는 61.3%로 0.2%p 내렸으나 2위를 이어갔고, 전라남도는 1.8%p 내린 60.1%로 두 순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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