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이동훈 기자 |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은 4·3 보궐선거 책임론에서 불거진 손학규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 사퇴에도 입장변화는 없다. 원내상황과 당 지도부 문제는 명확히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당 최고위원회는 아슬아슬한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최고위원은 총 9명으로 손학규 대표·김관영 원내대표와 권은희 정책위의장,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최고위원),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그리고 지난 1일 손학규 대표가 지명직 위원으로 임명한 문병호·주승용 최고위원이다.
4대3(손학규·김관영·문병호·주승용 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구도에서 권은희·김수민 의원은 최고위의 캐스팅보터다. 손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에 김 의원은 지명직 철회를 주장하며 쓴소리를 뱉었지만 최대한 최고위에 나와 풀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도 원내상황이 마무리되면서 양측 가운데서 조정자 역할을 맡고 있다.
어지러운 지도부 상황과 함께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당 최고위원회 정상화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날 최고위에선 15일에 치를 원내대표 선거를 관리감독할 당 선관위 구성을 위한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손 대표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이 대거 불참할 경우 선관위 구성부터 난항을 겪는다.
앞서 8일 비공개의총에서도 최고위 참석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의총에서 주승용 의원이 하태경 의원에게 최고위 참석을 두세차례 권유했지만 답하지 않았다"며 "주 의원이 재차 김 원내대표의 사퇴와 묶어 지도부 정상화를 요청하자 지상욱·유의동 의원 등이 '본질을 호도하지 마라, 오늘은 원내대표만의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회 불참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등 보이콧 3인과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9일 오후 최고위 참석여부를 포함한 향후 지도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동 이후 최고위 참석여부 등 최고위원들의 입장발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수민 최고위원도 이날 회동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는 참석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다른 분들이 어떻게 하실지 얘기를 듣고 최종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의 물밑 선거운동도 한창이다. 차기 후보군으론 국민의당계 김성식 의원과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으로 좁혀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권은희·하태경·유의동 의원은 9일 출마하지 않겠단 뜻을 밝혔다.
현재 당 최고위원회는 아슬아슬한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최고위원은 총 9명으로 손학규 대표·김관영 원내대표와 권은희 정책위의장,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최고위원),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그리고 지난 1일 손학규 대표가 지명직 위원으로 임명한 문병호·주승용 최고위원이다.
4대3(손학규·김관영·문병호·주승용 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구도에서 권은희·김수민 의원은 최고위의 캐스팅보터다. 손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에 김 의원은 지명직 철회를 주장하며 쓴소리를 뱉었지만 최대한 최고위에 나와 풀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도 원내상황이 마무리되면서 양측 가운데서 조정자 역할을 맡고 있다.
어지러운 지도부 상황과 함께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당 최고위원회 정상화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날 최고위에선 15일에 치를 원내대표 선거를 관리감독할 당 선관위 구성을 위한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손 대표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이 대거 불참할 경우 선관위 구성부터 난항을 겪는다.
앞서 8일 비공개의총에서도 최고위 참석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의총에서 주승용 의원이 하태경 의원에게 최고위 참석을 두세차례 권유했지만 답하지 않았다"며 "주 의원이 재차 김 원내대표의 사퇴와 묶어 지도부 정상화를 요청하자 지상욱·유의동 의원 등이 '본질을 호도하지 마라, 오늘은 원내대표만의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회 불참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등 보이콧 3인과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9일 오후 최고위 참석여부를 포함한 향후 지도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동 이후 최고위 참석여부 등 최고위원들의 입장발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수민 최고위원도 이날 회동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는 참석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다른 분들이 어떻게 하실지 얘기를 듣고 최종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의 물밑 선거운동도 한창이다. 차기 후보군으론 국민의당계 김성식 의원과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으로 좁혀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권은희·하태경·유의동 의원은 9일 출마하지 않겠단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 6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7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8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9"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10尹, 올해 G7 정상회의 초청 왜 못받았나? 7년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