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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 128명 가운데 총 투표 수 125표 중 76표를 얻어 당선됐다.
득표율은 60.8%로 재적 인원의 과반을 넘겼다. 1차 투표에 이은 2차 결선 투표까지 후보로 경쟁한 김태년 의원은 49표로 낙선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는 이인영 의원이 54표, 김태년 의원이 37표를 얻었다. 노웅래 의원은 김 의원과 3표차로 3위를 기록해 고배의 잔을 마셨다. 민주당 은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어 상위 1,2위인 이인영 후보와 김태년 후보를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20대 국회 마지막 임기를 책임지고 21대 총선을 준비할 원내대표 선거답게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현미· 박영선·진선미 ·이개호·유은혜 등 부처 장관으로 입각한 의원들도 나타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 직전 정견발표에서 낡은 관념과 아집을 버리고 스스로 변화하겠다"며 "총선승리가 지상 최대의 명령"이라며 "변화의 통합의 길로 나가야만 총선에서 승리한다"고 말했다.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이 의원은 "민생의 성과를 만들어 문재인정권 심판론을 선제적으로 무력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보수보다 더 혁신해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더 넓은 리더쉽의 통합으로 한국당보다 더 강력한 단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이를 위해 "주류와 비주류가 없는 완전한 융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추고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겠다"며 "내부의 단결을 극대화해 총선승리의 강력한 진용을 구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이를 위해 "주류와 비주류가 없는 완전한 융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추고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겠다"며 "내부의 단결을 극대화해 총선승리의 강력한 진용을 구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협상력 역시 갖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설득의 정치는 결국 여당의 몫"이라며 "원칙에 집착했던만큼 유연성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까칠한 이인영이 아닌 부드러운 이인영이 선후배 중간에서 심부름을 잘하겠다"며 의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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