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당내에서 요구하는 자신의 사퇴와 조기 원내대표 선거주장에 "아예 기호 2번으로 나갈거냐"며 "저는 내년 총선에서 당당하게 기호3번을 달고 국민들과 함께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혔다.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당내 반발세력을 자유한국당 등과 연결지어 공격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승민 전 대표를 포함해 원내대표 사퇴를 강요하고 당을 끊임없이 흔드는 분들에게 묻는다. 다음 총선에서 기호2번(자유한국당)으로 나갈거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함께 반개혁세력에 편승하고 보수란 이념에 경도되는 것 등은 창당정신을 망각하는 것이고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에게 사퇴요구를 하기에 앞서 노선을 분명히 하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게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모두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기호3번을 달고 한국당이나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없이 당당하게 총선에 나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즉시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내대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를 요구하면서 몰아내려는 것을 보면 당권을 확보하겠다는 집착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제가 지금 상황이 견디기 힘들다고 해서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건 정치인으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바른미래당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저다.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자강하고 합심하자"고 말했다.
이날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실에 소속의원 15명 명의의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많은 문제들을 치유하고 대안을 만들겠단 생각들이 모여 의총소집을 요구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하는 의원 24명 중 15명이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 의총소집 요구가 김 원내대표의 거취문제 때문인지, 손학규 대표의 거취도 포함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단 의총은 원내에 관련된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가 기호3번을 달고 총선에 나간다고 약속하면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에는 "본질과 상관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승민 전 대표를 포함해 원내대표 사퇴를 강요하고 당을 끊임없이 흔드는 분들에게 묻는다. 다음 총선에서 기호2번(자유한국당)으로 나갈거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함께 반개혁세력에 편승하고 보수란 이념에 경도되는 것 등은 창당정신을 망각하는 것이고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에게 사퇴요구를 하기에 앞서 노선을 분명히 하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게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모두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기호3번을 달고 한국당이나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없이 당당하게 총선에 나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즉시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내대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를 요구하면서 몰아내려는 것을 보면 당권을 확보하겠다는 집착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제가 지금 상황이 견디기 힘들다고 해서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건 정치인으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바른미래당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저다.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자강하고 합심하자"고 말했다.
이날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실에 소속의원 15명 명의의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많은 문제들을 치유하고 대안을 만들겠단 생각들이 모여 의총소집을 요구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하는 의원 24명 중 15명이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 의총소집 요구가 김 원내대표의 거취문제 때문인지, 손학규 대표의 거취도 포함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단 의총은 원내에 관련된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가 기호3번을 달고 총선에 나간다고 약속하면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에는 "본질과 상관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3'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4"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5'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6"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7[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8'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9'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 10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