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토]한국당 "몸으로 막는다"…국회 본청 2·3·4·7층 곳곳 '점거농성'

[the300]자유한국당 국회의원·보좌진, 회의실마다 '인간 바리케이트'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 앞을 몸으로 막고 있다. 2019.4.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25일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며 국회 곳곳에서 점거농성을 펼치고 있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진 본청 2층은 한국당 의원 20여명과 보좌진 40여명이 통로와 입구 주변을 두 줄로 서서 혹시나 모를 여야 4당의 특위 전체회의 저지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계획대로 이날 중 선거제 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완료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사개특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개특위 회의를 무조건 오늘 오후 열겠다"고 밝혔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인 본청 2층 입구에서 한국당 의원 20여명과 보좌진 40여명이 통로와 입구 주변에 서서 점거하고 있다. /사진=조준영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철희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의원이 패스트트랙 안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본청 3층 운영위원장실 입구도 마찬가지다.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 20여명이 입구에 대기중이다.

패스트트랙 안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본청 3층 운영위원장실 입구도 한국당 보좌진과 일부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한지연 기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인 본청 4층은 한국당 의원 30여명과 보좌진, 그리고 취재진으로 복도가 꽉 찬 상태다. 전날 심상정 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여야4당의원이 공동발의로 이름을 올린 법안이 의안과에 제출된 상태다. 심 위원장은 국회의장 회부 절차를 거쳐 회의를 열고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적용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인 본청 4층은 한국당 의원 30여명과 보좌진, 그리고 취재진으로 복도가 꽉 찬 상태다./사진=조준영 기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인 본청 4층은 한국당 의원 30여명과 보좌진, 그리고 취재진으로 복도가 꽉 찬 상태다./사진=조준영 기자

이들은 또 국회 본청 7층 의안과에도 자리를 잡았다. 공수처 설치안 등이 접수되는 것을 우려해서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접수 관련 대기중인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4.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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