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방러, 비핵화 과정의 한 프로세스로 도움될 것"

[the300]24-25일 북러 정상회담 전망..핵포기 후 혜택에 카자흐 사례 주목

청와대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비핵화 과정에서 하나의 프로세스고 좋은 결과 도출하는 데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수행중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카자흐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아마 러시아를 방문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이 보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용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9.04.22. 20hwan@newsis.com

그는 또 "한국 입장에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이미 러시아를 방문했는지, 출발 예정인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담 시기는 24~25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미국 CNN 보도 관련 "내용을 밝힐 순 없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4.11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제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자흐스탄이 1995년까지 핵무기를 반출, 폐기한 비핵화 과정이 한반도 비핵화에도 적용될지에 대해선 "(비핵화) 프로세스보다도 핵을 포기한 다음에 얻은 혜택에 중점을 둬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핵무기 개발과정, 핵보유 의도 등이 (북한과) 상이하다"고 말했다. 카자흐는 소련시절 핵기지나 시설 등이 소련 해체후 자국 내에 남았으나 북한은 스스로 핵을 개발했다. 

그는 "카자흐는 자발적으로 핵포기, 체제안정과 경제개선을 이뤄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며 "안전보장, 경제적 혜택, 밝은 미래를 위해 자발적 핵포기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주도의 안전보장과 경제지이 긴요하다는 시사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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