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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정기 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하는 토론회가 22일 국회에서 열린다. 지난달 2018년 회계연도 결산을 마친 국내 주식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해 우리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점검해보자는 취지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본 한국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주주총회부터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됐고 새로운 외부감사법에 따른 회계 감사 제도 강화 등이 반영된 결산 실적이 보고됐다. 그만큼 주주 권한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과 기업의 부담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 주주총회 결과 분석을 통해 부작용은 줄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22일에 이어 24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결산 분석·회계투명성 제고 방안'과 '2019년도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1차 토론회에서는 현직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회계사, 경영학 교수 등이 국내 상장사들의 2018년 회계연도 결산 실적과 업황 등을 분석하고 금융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회계 감사 투명성 강화 방안과 이로 인한 기업의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한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이 이번 토론회를 공동 후원한다.
[국회 토론회]
*주주총회를 통해 본 한국기업의 현재와 미래 1차 : 2019년 3월 정기 주주총회 결산 분석 및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
-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김병욱 의원실
*문재인 정부의 반시장 사회주의형 경제정책 실상
-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212호)
-심재철 의원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포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입법 과제 세미나
-14: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원혜영 의원실, 이주영 의원실), 한국외대 법학연구소 공익활동법센터
*스튜어드십 코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2019년 주주총회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의 한계 진단 및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14: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209호)
-정춘숙 의원실, 채이배 의원실, 윤소하 의원실, 경제개혁연대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
-15: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송영길 의원실,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의원연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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