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내년 총선 압승…260석 목표"

[the300]17일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전략공천 없어" 강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원외위원장 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재 지역구 의원 115명에 원외 지역위원장 125명을 합쳐 내년엔 지역구 240석, 비례대표까지 합쳐 260석을 만들어보자"고 21대 총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 참석해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명은 내년 총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원외지역위원장들에게 "우리가 지난번에 정권을 빼앗겼을 때 나라가 역행, 역진하는 모습을 똑똑히 봤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계속해서 재집권 할 수 있는 기반이 확고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위해선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약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투명한 공천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어느 때보다 이번 공천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게 하도록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당에서 전 당원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4월 말쯤 개통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천의 경우 우리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전략공천은 안 하겠다"며 "모두가 다 경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렇게 해야 당이 일체가 돼서 총선을 아주 잘 치러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해서 결국은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성을 들여 열심히 해서 국민의 마음,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서 내년에 의원총회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 정세와 관련해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3차 북미회담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문 대통령은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고 저도 그 점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기회를 안 놓치고 잘 풀어 가면 한반도가 대립과 분열, 대치를 해 왔던 시대에서 이제 평화 공존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를 이룰 것"이라며 "그래야만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고, 궁극적으로 통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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