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국은 경제부터 살려야, 책상머리보다 현장에"

[the300]17일 인천 남동산단 현장간담회 "인력·자금 문제, 입법으로 노력하겠다"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17일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금속가공업체 (주)인페쏘를 찾아 '소득주도성장 폐기 경제활동 특별위원회' 현장간담회에 앞서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4.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지표와 통계를 보고 있는데 책상머리보다 현장에서 보고 답을 찾는 게 낫겠다 싶어 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를 나와 17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당 '소득주도성장 폐기 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주최한 정책간담회에서 "한국은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 관계자들은 이날 산업단지내 생산 현장을 살피며 제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영재 제이씨텍 대표는 "최저임금이 더 올라가면 힘든 게 아니라 죽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대표는 "경제가 어려워 기업인들이 경영의욕을 상실할 정도"라며 "정말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기업인들이 의욕을 상실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늘 생각하는 게 싸울건 싸우더라도 책임을 다하자는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잘못된 점을 빨리 시정하는 게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4월 국회서 관련 법안을 제대로 고쳐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은행대출이 어려운 자금문제와 실질적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문제를 같이 들여다보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반드시 입법적으로 노력하겠다. 몇 달 후에 다시 만나 답을 드리는 노력으로 말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이어 인천항 8부두 행사장에서 열힌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도 찾았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재생을 대표적 사업이라고 투자하고 있는데 잘되면 도시역사성을 찾아가며 주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잘못되면 일부 민간인과 시민단체에게만 돈을 나눠쓰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도) 정말 모범적인 도시재생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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