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경수 보석허가 유감…흠결 많은 바둑이"

[the300]김정화 대변인 "살아있는 권력 비호받는 '무소불위 바둑이'"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월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4.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이 17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에 "어불성설의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지사의) 구속 당시와 특별히 달라진 사정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지사는 수많은 증거에도 여전히 불법 여론조작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공범 드루킹 일당이 대부분 구속된 상황에서 김 지사만 풀어주는 건 무슨 의도인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사법부 압박 때문인가 청와대 눈치보기인가. 살아있는 권력의 비호를 받는 '무소불위의 바둑이'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사법부가 '반민주적 중대 범죄'를 두둔했다는 오명을 벗어나는 길은 남은 재판에서라도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는 것"이라며 "흠결 많은 바둑이, 석방에 기뻐하지 마라. 바둑이의 유통기한은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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