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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며 회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2019.04.17. jc4321@newsis.com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문(眞文)'의 여당 접수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여당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 인재영입이 아니라 진문모시기에 나섰다. 여당이 청와대 여의도 사무소가 된 모양새"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문'이란 친문재인계를 뜻하는 '친문' 중에서도 '진짜 문재인계'를 뜻하는 말로 풀이된다. 박근혜정부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친박근혜계를 의미하는 '친박'중에서도 '진짜 박근혜계'를 뜻하는 '진박'이라는 말이 생겨난 바 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번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조국차출론은 책임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공직기강 인사검증 다 실패한 민정수석의 명예퇴진에 여당이 총대를 멨다"고 평가절하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직 대통령 친위세력 자리챙겨주기에만 혈안된 모습"이라며 "(청와대는)심지어 2기 개각 마저도 총선맞춤형으로 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여당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 인재영입이 아니라 진문모시기에 나섰다. 여당이 청와대 여의도 사무소가 된 모양새"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문'이란 친문재인계를 뜻하는 '친문' 중에서도 '진짜 문재인계'를 뜻하는 말로 풀이된다. 박근혜정부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친박근혜계를 의미하는 '친박'중에서도 '진짜 박근혜계'를 뜻하는 '진박'이라는 말이 생겨난 바 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번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조국차출론은 책임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공직기강 인사검증 다 실패한 민정수석의 명예퇴진에 여당이 총대를 멨다"고 평가절하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직 대통령 친위세력 자리챙겨주기에만 혈안된 모습"이라며 "(청와대는)심지어 2기 개각 마저도 총선맞춤형으로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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