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04.16. pak7130@newsis.com |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을 갖는다. 중앙아시아 3국 순방중 첫 국가다.
문 대통령은 이곳 수도 아시가바트(아쉬하바드)의 독립공원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독립공원에 접한 대통령궁에서 단독, 확대 정상회담과 협정 서명식, 공동기자회견을 잇따라 갖는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여전히 국내에 생소하지만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인 자원 부국이다. 물류 여건이나 거리상 이곳 천연가스를 한국에 도입하긴 쉽지 않지만 석유화학 생산·가공 기술을 고도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투르크멘에 한국 에너지기업이나 상사들의 노하우는 협력 여지가 크다.
문 대통령으로선 처음, 한국 대통령으로선 두 번째인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은 이런 특징을 가진 투르크멘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교통·물류·인프라 등 전통 협력분야 외에 보건의료, ICT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가능성도 타진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
【성남=뉴시스】박진희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공군 1호기에 태극기 잠시 거꾸로 게양 되었지만 대통령 도착 직후 올바르게 게양되었다. 2019.04.16. pak7130@newsis.com |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3'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4"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5"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6[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7'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8'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 9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 10北, 이란처럼 드론·미사일 섞어 보내면?…"공격 탐지·요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