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행안위, 15일부터 2주간 3회 소방관 국가직화 논의"

[the300]민주·한국당은 공감대…바른미래당 동의 안한 듯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관련 현안 보고의 건으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강원도 고성·속초 대규모 산불 이후 화재 예방 근본 대책으로 소방관 국가직화가 논의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이르면 15일부터 관련 법 개정 논의를 재개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여당 간사인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강원도 산불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사이 3번 정도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소방관 국가직화를 위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논의를 재개하자는 데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구체적 일정은 협의하겠지만 이채익 한국당 간사와 이야기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해 이후 법안소위원회 위원들에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이를 공개 발언으로 밝혔지만 이같은 논의 재개 합의에 바른미래당이 빠져 있었다고 바른미래당 간사 권은희 의원이 언급했다.

권 의원은 "일정 합의에 대해 여당 간사가 적극 제안하고 3당(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논의되게 해 달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회의 내내 이날 중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논의 재개를 위한 법안소위 일정 확정을 촉구한 이재정 의원을 언급하며 "홍 의원이 이 의원과 말했다고 하는데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했다.

앞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28일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에 올라 논의가 됐고 거의 처리될 뻔 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의결이 미뤄졌다. 이 법안은 이후 5개월 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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