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CD 파동' 여파…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상승한 47.7%

[the300]민주당·한국당 동반 '하락세'…정의당 8%대 회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47.7%를 기록,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상대로 (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p·응답률 6.9%)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1%p 내린 46.2%(매우 잘못 31.4%·잘못하는 편 1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부정평가를 1.5%p 격차로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6.1%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주 후반의 반등에는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간의 '김학의 차관 동영상 CD'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20대, 노동직과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7%포인트 떨어진 37.2%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역시 30.1%로 4주 연속 가파른 상승 후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8.0%로 지난 1월 4주차(8.1%)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8%대로 올라섰고,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오른 5.9%를 기록,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민주평화당은 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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