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장관 지명 철회 의혹…조동호 "전혀 듣지 못했다"

[the300]박대출 "제보에 따르면 다른 인사가 과기정통부 장관직 제안 받았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의 장관 지명 철회와 관련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7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가 (장관) 지명 철회를 할지도 모른다고 혹시 들었냐"고 물은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들은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에게 "과학계 인사가 청와대 고위층으로부터 과기정통부 장관직을 제안 받았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그 시기가 지난 주 목요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청와대가) 새로운 장관을 물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제안을 받은 과학계 인사가 (장관 후보자 자리를) 고사했다고 한다"며 "적임자가 없어 조 후보자가 이 자리에 나오게 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침묵하며 "전혀 모르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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