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상' 선거연령 하향 조정…진보·보수층 찬반 팽팽

[the300]1년만에 찬성 7.6%p ↓, 반대 8.0%p ↑


현행 만 19세 이상인 선거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한 살 낮추는 방안에 찬성 여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현행 만 19세 이상인 선거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 찬성 응답이 51.4%였다. 반대가 46.2%로 찬성여론이 5.2%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4%다.

 

이번과 동일한 질문으로 실시했던 2018년 4월 조사에서는 찬성이 59.0%, 반대가 38.2%로 약 1년이 지나는 사이에 찬성은 7.6%포인트 하락한 반면, 반대는 8.0%포인트 상승했다.

 

세부 계층별로 40대(68.3% vs 30.8%)와 30대(56.4% vs 40.7%), 20대(53.5% vs 43.3%), 광주·전라(59.5% vs 30.3%)와 서울(57.5% vs 40.8%), 경기·인천(53.0% vs 46.5%), 대전·충청·세종 (51.4% vs 44.0%), 진보층(70.8% vs 28.1%)과 중도층(52.0% vs 47.6%, 더불어민주당(80.7% vs 17.8%)과 정의당(77.5% vs 22.5%)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의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면, 60대 이상(35.0% vs 62.1%), 부산·경남·울산(42.8% vs 55.2%)과 대구·경북(44.6% vs 55.4%), 보수층(34.4% vs 64.5%), 자유한국당(11.8% vs 86.9%)과 바른미래당(33.5% vs 63.4%) 지지층, 무당층(42.3% vs 49.5%)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경향이었다. 한편, 50대(찬성 50.4% vs 반대 47.9%)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9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647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 7.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