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나이' 오거돈, "부산을 통째로 바꾼다"

[the300][머투초대석]③부산시장 "부산 대개조에 사활 건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22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더리더
노무현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71, 사진) 부산광역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4수 끝에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첫 출마한 뒤, 2006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3전4기의 신화를 썼다.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난 오 시장은 경남중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일생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부산 사나이'다. 그의 첫 공직생활은 부산이었다.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산시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행정부시장, 시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남중과 경남고를 나왔다. 오 시장이 문 대통령보다 5년 선배다. 오 시장은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오 시장은 요즘 '부산 대개조' 정책에 사활을 걸었다. "부산을 통째로 바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03년 부산시장 대행을 끝으로 부산시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작년에 15년만에 부산시장으로 왔는데 바뀐 게 하나도 없었다"며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사업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을 비롯해 경부선 철로 지하화, 스마트시티 사업 등 부산 대개조 사업을 통해 이곳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주요이력]
△1948년 부산 출생 △경남중, 경남고 △서울대 철학과 학사 및 행정학 석사, 동아대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14회 합격 △부산시 정무 부시장, 행정 부시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제13대 해양수산부 장관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동명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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