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은경 구속, 靑·政 엄중한 자세 취해야"

[the300]"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매는 우 범하지 말아야…사법부 잘 판단하길"

이재원 기자 | 입력 : 2019.03.23 11:13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사진=뉴스1

민주평화당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매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장관까지 지냈던 인사에 대해 검찰에 의해 영장이 청구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법은 만인 앞에 추상과 같아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물론 정부도 엄정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를 향해서도 "잘 판단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