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우조선 고용안전을"-권오갑 "확실하게 문제해결"

[the300]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도 확실한 대책 지시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9.03.22 19:16

【대구=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3.22.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회사 대표이사에게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고용불안 문제로 걱정하고 있으니 고용안전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진행된 '로봇산업 육성 전략보고회'에서 권 대표를 만나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세계 1위의 입지를 굳건하게 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권 대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미 밝힌 바가 있지만 이런 뜻을 거듭 밝힌다"고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의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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