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北, 공동연락소 철수 매우 유감"

[the300]박주현 대변인 "북한 의도를 파악해 상황 악화 막아야"

이지윤 기자 | 입력 : 2019.03.22 17:54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사진=뉴스1

민주평화당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인원 철수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오후 논평을 내고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난기류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70년 만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가 이대로 궤도를 이탈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속히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상황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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