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목숨 바친 서해의 젊은 영웅을 기리며…"

[the300]"나라 지킨 사람을 지켜주는 나라. 우리가 해야 할 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제2공항 건설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02.20. woo1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에 맞선 55인의 젊은 영웅을 기리고, 이들을 지켜주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원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제주도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함께 추모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나라는 목숨 걸고 지켜 내려는 의지와 행동이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영웅으로 추앙받고 국민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전해져야만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바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서해의 젊은 영웅들을, 이제는 우리들이 지켜낼 수 있도록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겠다"고 다짐했다.

북한을 향한 상반된 입장도 명확히 했다. 원 지사는 "북한은 전쟁의 상대였고 평화의 상대이다"며 "북한과 화해협력을 추구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호의적 반응에만 올인하고 매달리다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외면하고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 지사는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나라와 국민이 지켜주는, 나라다운 나라,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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