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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기자 |
19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정부질문 일정이 시작된다. 정치 분야는 단연 선거제도 개편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은 연일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을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해 비례대표를 현행보다 늘리는 선거제 개혁안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현행 300석의 의석 수를 270석으로 줄이고 전원 지역구 의원으로 선거제를 개혁하자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이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한다면 의원직 총 사태까지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질문자론 주호영·김재경·곽상도·박성중·전희경 의원이 나서 '창' 역할을 맡는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규·채이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야당의 공세에 맞서 방패가 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석현·전해철·김종민·박재호·강훈식 의원으로 정해졌다. 특히 김종민 의원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여당 간사인만큼 선거제 개혁안에 대한 방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은 이후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 분야,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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