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경찰 유착 의혹에도… 검경 수사권 조정 찬성 52%

[the300]지난해 4월 조사보다는 찬성여론 5.9%p ↓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에도 불구하고 수사권 일부를 검찰에서 경찰로 이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 비율은 지난해 4월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절반 이상인 52%로 나타났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8.1%, 모름·무응답은 19.9%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4월 조사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여론조사 당시 찬성의견이 57.9%였던 것 보다는 5.9%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30대(65.3% vs 20.4%)와 40대(60.3% vs 32.3%), 50대(59.0% vs 26.1%), 20대(38.4% vs 27.7%), 60대 이상(40.9% vs 31.5%) 등 전연령대에서 찬성 응답자가 많았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69.0% vs 20.8%)과 정의당 지지층(67.0% vs 11.1%), 바른미래당 지지층(60.6% vs 29.2%), 무당층(29.8% vs 22.6%)이 찬성의견이 우세했다.

이념 셩향별로는 진보층(64.2% vs 20.7%)과 중도층(60.5% vs 25.8%) 등 60대 이상, 무당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높거나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찬성 35.1% vs 반대 46.9%)에선 반대가 우세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39.4% vs 43.1%)과 서울(43.5% vs 39.2%)에서는 오차범위 내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8.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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