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현안·민생문제 주력…금융혁신 비전 발표

[the300]21일 홍남기 부총리 직접 보고… 향후 경제운용방향 점검

김민우,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9.03.17 17:26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아세안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03.16. photo1006@newsis.com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문 대통령은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고 향후 경제운용방안을 점검한다. 혁신금융비전선포식도 갖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20일 경제부총리로부터 대내외경제상황, 현안에 대해보고 받는다"며 "이와 관련한 대책과 향후 경제운용방안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국 순방을 돌아온 직후 곧바로 경제와 민생문제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21일에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기업들이 자금과 기회부족 호소하는 기업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성장지원을 위한 금융 대책을 담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기업인과 금융인의 애로를 청취할 예정"이라며 "기업 성장을 이끌수 있는 획기적인 정부 대책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2일에도 지역 경제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7번째 지역 경제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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