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선희 부상 발언만으로는 현 상황 판단할 수 없어"

[the300]최선희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 발언…靑 "상황 면밀히 주시"

(하노이(베트남)AFP=뉴스1) 성동훈 기자 = 1일 새벽(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와대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 등의 발언에 대해 "최 부상의 발언만으로는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며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더 이상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부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계획을 담은 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도 알렸다. 미국과의 협상 지속 여부 등을 곧 김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최 부상의 발표는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 북한 측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내놓은 첫 입장이다.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뒤 북한은 대내적으로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을 삼가며 침묵해 왔다. 그러는 동안 미국은 비핵화와 관련해 사실상 '빅딜'을 요구하며 북한을 압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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