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재산 19억원 신고

[the300]인사청문안 국회 접수…文대통령 "'문화국가 실현' 적임자"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임성균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9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육군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후보자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안을 국회에 접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공직 입문 이후 26년간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및 관광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국민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문화콘텐츠분야와 관광분야의 산업화를 선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소 부드러운 성품을 바탕으로 조직 내의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했으며,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문화, 체육, 관광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보유했다"고 했다

 

이어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체육계 정상화 등 복잡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문화비전 2030'의 심화 발전을 통해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의 실현이라는 임무를 수행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19억687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 본인 재산은 서울시 양천구 소재 아파트(7억6300만원),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7억5000만원) 등 부동산, 예금(3억6731만2000원), 2015년식 제너시스(2557만원)와 2005년식 소나타(318만원) 등 13억2906만2000원이다.

 

배우자는 예금 1억8919만7000원, 차녀는 예금 1억8835만7000원, 삼녀는 예금 2억25만4000원을 신고했다.

 

병역의 경우 박 후보자 본인은 1981년 7월부터 1983년 9월까지 군에 복무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박 후보자는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영국 시티대학 예술행정학 석사, 한양대학교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문화관광부 공보관, 문화관광부 관광국장을 역임했다. 2006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노무현 정부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중앙대 부총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중앙대학교 예술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기한 안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국회의 동의 없이 내정자를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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