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동거 무산"…美 하노이 프레스센터 변경 왜?

[the300]멜리아호텔→국제미디어센터…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낮아져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당동역에 도착한 가운데 숙소로 알려진 하노이 멜라이 호텔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미국 백악관 기자들이 취재 공간으로 사용하는 프레스센터가 변경됐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실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프레스센터를 기존 멜리아 호텔에서 국제미디어센터(IMC)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미국 프레스센터는 멜리아호텔 7층에 문을 열기로 했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이곳에 머물 것으로 전해지면서 깜짝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멜리아호텔 측은 객실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국가 정상의 방문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외교 의전에 따라 호텔 로비에 보안검색대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 측이 보안을 위해 프레스센터 이전을 요청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과 취재진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숙소 등을 배정했으나 호텔을 오고 가다가 마주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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