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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만에 50%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이 경제인·소상공인 등 각계각층과의 만남과 소통행보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월3주차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2%p 오른 51.0%('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4.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44.1%('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16.9%)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6.9%p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4.9%였다.
실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아이돌 외모지침' 논란, 보수야당과 일부 언론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공세, 문 대통령의 '5·18 망언' 비판 등의 보도가 있었던 주중집계에선 50%에 미치지 못한 49.9%였다.
하지만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와 문 대통령의 유한대 졸업식 참석 소식이 있던 21일엔 53.5%까지 상승했다.
세부 계층별론 호남과 대구·경북, 경기·인천, 3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 보수층에선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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