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황교안의 朴 탄핵 입장, 국민 마음 주기 어려워"

[the300]20일 3차 TV토론회…"중도층 마음에 굉장히 멀어진 걸로 판단"

강주헌 이지윤 기자 | 입력 : 2019.02.20 17:37

20일 오후 서울 중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 오세훈 후보가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오세훈 당대표 후보는 20일 "황교안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입장을 정리한 건 중도층 마음에 굉장히 멀어지는 걸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3차 TV토론회에서 "많은 국민들이 탄핵을 부인하고 인정 하지 않는 입장에 선 정당의 대표, 그 당에 대해서 마음을 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게 크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 토론회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에는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분야별